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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뭐 재미있는거 하니?

도미니카공화국의 강속구 투수, 프랭클린 킬로메의 야구 여정

by hkno3 2024. 11. 18.

프랭클린 킬로메(Franklyn Kilome)는 1995년 6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 라 로마나에서 태어난 우완 투수입니다. 그는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하며 프로 야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6피트 6인치(약 198cm)의 큰 키와 175파운드(약 79kg)의 체격을 가진 그는, 빠른 성장과 함께 인상적인 구속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장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킬로메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로우 레벨에서 그의 구속은 많은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는 그의 유망주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더블A(AA) 리그에 도달하면서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8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필리스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뉴욕 메츠로 보내는 대가로 킬로메를 영입하게 됩니다.

 

뉴욕 메츠로의 이적과 부상

메츠로 이적한 후, 킬로메는 몇 차례 선발 등판을 가졌으나,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2019년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습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복귀한 그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고, 인상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 동안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하여 1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선발

2024년 11월, 킬로메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미터의 장신에서 나오는 강속구와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여 마운드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킬로메를 포함하여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여러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